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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 단계: 두 언어로 자라는 아이의 첫 단어부터 해외 정착까지

10분 읽기 ·

두 언어 이상을 듣고 자라는 아이의 소리, 뇌, 첫 단어, 주의력이 어떻게 자라는지, 그리고 그것이 해외에서의 학교와 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학술지에 실린 10편의 연구로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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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리

  • 생후 6개월 전: 아기는 아직 말을 하지 않아도 집에서 듣는 언어의 소리 체계를 이미 배웁니다.
  • 첫돌 무렵: 두 언어를 듣고 자라는 아기의 뇌는 두 언어의 소리에 모두 반응합니다.
  • 첫 단어와 어휘: 두 언어로 자라는 아이도 말의 이정표를 같은 시기에 지나고, 두 언어를 합친 어휘는 또래와 같습니다.
  • 셋째, 넷째 언어: 세 언어로 자라는 아이도 두 언어 아이와 같은 주의력의 강점을 보입니다.
  • 해외 정착: 어릴 때 이주해 그 나라 말을 익힌 사람은 어른이 되어 더 많이 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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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아파트 거실에서 엄마와 두 살 딸이 그림책을 함께 보며 웃고 있다
첫 단어는 매일의 작은 대화에서 자랍니다. 사진: Murblz

아이의 언어발달 단계를 살피는 부모는 같은 질문을 품습니다. 우리 아이는 제때 말을 시작할까. 영어를 일찍 들려주면 한국어가 늦어지지 않을까. 두 언어를 섞어 쓰면 혼란스러워하지 않을까. 그리고 언젠가 가족이 해외로 옮긴다면, 아이는 새 나라의 학교와 친구들 사이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지난 수십 년 동안 발달심리학, 뇌과학, 언어학은 이 질문들에 분명한 답을 내놓았습니다. 이 글은 학술지에 실린 10편의 연구를 바탕으로, 두 언어 이상을 듣고 자라는 아이의 언어발달 단계를 태어나서부터 세 살 무렵까지 차례로 정리합니다. 이어서 이 발달이 해외에서의 학교생활, 일,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 자리를 찾는 일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네다섯 개 언어를 듣는 아이에게는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살펴봅니다.

1단계, 태어나서 6개월까지: 말보다 먼저 소리를 배운다

아기가 첫 단어를 말하기까지는 1년 가까이 걸립니다. 그렇다고 그 전의 시간이 비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양대학교 음성학·심리언어학 연구실의 Jiyoun Choi 교수와 Broersma, Cutler는 2017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흥미로운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어릴 때 한국에서 네덜란드로 입양되어 한국어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성인 29명을 모았습니다. 절반은 생후 3~5개월에, 나머지 절반은 17개월 이후에 입양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네덜란드어에는 없는 한국어 자음의 세 갈래 구분, 예를 들어 ㄱ, ㅋ, ㄲ의 차이를 짧게 훈련시켰습니다.

결과는 분명했습니다. 입양인들은 조건을 맞춘 대조군 29명보다 이 구분을 더 빨리 익혔고, 훈련하지 않은 다른 자음에도 그 구분을 넓혀 적용했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생후 3~5개월에 입양된 사람들도 17개월 이후에 입양된 사람들과 똑같은 이점을 보였다는 사실입니다. 연구진은 이렇게 결론 내렸습니다. “native-language phonological knowledge is nonetheless being acquired at that age”(그 나이에도 모국어의 소리 체계 지식은 이미 습득되고 있다). 생후 6개월이 되기 전, 아기는 아직 옹알이를 하는 단계에서 이미 주변 언어의 소리 체계를 머릿속에 쌓고 있는 것입니다.

같은 시기의 아기는 귀뿐 아니라 눈으로도 언어를 구별합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의 Weikum과 Werker 연구진은 2007년 사이언스(Science)에 실린 연구에서, 소리를 끈 채 영어나 프랑스어를 말하는 얼굴 영상만 보여 주었습니다. 생후 4개월과 6개월 아기는 입 모양과 얼굴 움직임만으로 두 언어가 바뀌는 순간을 알아챘습니다. 그리고 논문에 따르면 “By the age of 8 months, only bilingual (French-English) infants succeed at this task”(생후 8개월이 되면 이 과제에 성공하는 것은 프랑스어와 영어를 함께 듣는 아기뿐이다). 두 언어를 듣고 자라는 아기는 필요한 능력을 더 오래, 더 날카롭게 지킵니다.

2단계, 6개월부터 첫돌까지: 뇌가 두 언어에 맞춰진다

생후 반년이 지나면 아기의 귀는 매일 듣는 언어에 맞춰 좁혀지기 시작합니다. 한 언어만 듣는 아기는 그 언어의 소리에 점점 예민해지고, 듣지 않는 언어의 소리 구분은 흐려집니다. 그렇다면 두 언어를 듣는 아기는 어떨까요. 미국 워싱턴대학교 학습·뇌과학연구소의 Ferjan Ramírez와 Kuhl 연구진은 2017년 발달과학(Developmental Science)에 생후 11개월 아기의 뇌 반응을 뇌자도(MEG)로 측정한 결과를 실었습니다. 스페인어와 영어 음절을 들려주자 “Monolingual infants showed sensitivity to English, while bilingual infants were sensitive to both languages”(한 언어 아기는 영어에, 두 언어 아기는 두 언어 모두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연구진은 두 언어 아기의 뇌가 소리를 분석하는 방식을 조금 더 천천히, 더 넓게 바꾼다고 설명합니다. 더 다양한 말을 듣는 환경에 맞춘 적응이자 이점이라는 것입니다. 이 아기들의 뇌 반응은 계획하고 주의를 조절하는 전전두엽까지 이어졌습니다. 두 언어는 아기의 뇌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두 언어를 모두 담을 수 있도록 넓힙니다.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국제고등연구원의 Kovács와 Mehler는 2009년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생후 7개월 아기를 대상으로 한 세 가지 시선 추적 실험을 발표했습니다. 아기들은 소리나 그림 신호가 나오면 화면 한쪽에 보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뒤 신호의 의미가 바뀌어 보상이 반대쪽에 나타나자, 태어날 때부터 두 언어를 들어 온 아기들만 이전의 시선을 재빨리 억누르고 새 규칙을 익혔습니다. 연구진은 두 언어를 처리하는 경험이 말을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인지 조절 능력 전체를 강화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원하는 것을 위해 하던 행동을 멈추고 새 방법으로 바꾸는 힘, 이것이 나중에 학교에서 집중하고 규칙을 따르는 힘의 바탕이 됩니다.

3단계, 첫돌부터 세 살까지: 첫 단어와 어휘 폭발

첫 단어가 나오면 부모의 걱정은 구체적인 비교로 바뀝니다. 옆집 아이는 벌써 문장을 말하는데 우리 아이는 왜 단어만 말할까. 두 언어 때문에 늦는 것은 아닐까. 캐나다 맥길대학교의 Petitto 연구진은 2001년 아동언어학회지(Journal of Child Language)에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는 연구를 실었습니다. 프랑스어와 영어를 함께 배우는 아이들, 그리고 퀘벡 수어와 프랑스어를 함께 배우는 아이들을 1년 동안 정기적으로 촬영했습니다. 그 결과 “both groups achieved their early linguistic milestones in each of their languages at the same time”(두 집단 모두 각 언어에서 초기 언어 이정표에 같은 시기에 도달했다). 그 시기는 한 언어로 자라는 아이들과도 비슷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첫 단어부터 두 언어에서 같은 뜻을 가진 단어 쌍을 많이 말했고, 상대가 어떤 언어를 쓰는지에 따라 자기 언어를 바꿨습니다. 아이가 한 문장 안에서 두 언어를 섞는 것도 혼란의 신호가 아닙니다. 아이는 이미 두 언어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대화 상대에 맞춰 고르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교의 Hoff 연구진은 2012년 같은 학회지에, 생후 1년 10개월부터 2년 6개월까지 아이들의 어휘와 문법을 비교했습니다. 한 언어만 따로 놓고 보면 한 언어 아이들이 앞섰지만, 두 언어의 어휘를 합치면 “they were comparable on a measure of total vocabulary”(전체 어휘 측정에서 두 집단은 비슷했다). 그리고 두 언어 아이의 각 언어 어휘와 문법은 그 언어를 얼마나 듣는지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즉, 아이가 아는 단어의 총량은 같고, 그것이 두 언어로 나뉘어 있을 뿐입니다. 각 언어를 꾸준히 들려주면 그 언어의 어휘는 자랍니다.

그래서 두 언어 아이의 언어발달 단계를 볼 때는 한 언어의 단어 수만 세지 말고 두 언어의 단어를 함께 세는 것이 정확합니다. 한국어로 “물”, 영어로 “water”를 말하는 아이는 두 개의 단어를 아는 것입니다. 아이의 말 발달이 걱정될 때는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고, 집에서 쓰는 언어를 모두 알려 주세요.

단계별로 부모가 할 일

태어나서 반년 동안은 많이 말을 걸어 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기저귀를 갈 때, 목욕할 때, 산책할 때 지금 하는 일을 소리 내어 들려주세요. 아기는 대답하지 않아도 소리의 규칙을 모으고 있습니다. 두 번째 언어를 들려주고 싶다면 이때부터 노래나 짧은 말로 매일 조금씩 시작합니다. 아기가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마주 보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년이 지나 첫돌까지는 주고받기가 중요합니다. 아기가 옹알이를 하면 기다렸다가 대답하고, 아기가 가리키는 것의 이름을 말해 줍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언어로 꾸준히 말을 걸면 아기는 누구와 어떤 언어로 이야기하는지 빨리 익힙니다. 첫돌부터 세 살까지는 아이의 말을 받아 조금 더 길게 돌려줍니다. 아이가 “공”이라고 하면 “빨간 공이 굴러가네”처럼 말을 이어 주세요. 아이가 다른 언어의 단어를 섞어도 고치지 말고, 같은 뜻을 자연스럽게 한 번 더 들려주면 충분합니다.

두 언어는 뇌 속 같은 자리에서 자란다

어릴 때 두 언어를 배우는 것과 어른이 되어 두 번째 언어를 배우는 것은 뇌 안에서도 다릅니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Karl H. Kim, Kyoung-Min Lee, Hirsch 연구진은 1997년 네이처(Nature)에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두 언어 사용자의 뇌를 찍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어른이 되어 두 번째 언어를 배운 사람은 이마엽의 언어 영역, 이른바 브로카 영역에서 모국어와 두 번째 언어가 서로 떨어진 자리를 썼습니다. 반면 언어를 처음 배우는 어린 시기에 두 언어를 함께 익힌 사람은 “native and second languages tend to be represented in common frontal cortical areas”(모국어와 두 번째 언어가 이마엽의 같은 영역에 자리 잡는 경향을 보였다).

이 결과는 이른 시작의 의미를 잘 보여 줍니다. 어릴 때 들은 두 번째 언어는 나중에 덧붙인 외국어가 아니라, 모국어와 같은 방식으로 뇌에 자리 잡습니다. 아이에게 두 번째 언어는 공부할 과목이 아니라 또 하나의 자기 말이 됩니다.

어릴 때 들은 말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이가 어릴 때 들은 언어를 나중에 잊어버리면 그 시간은 헛된 것일까요.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노스리지의 Janet Oh와 Au, Sun-Ah Jun은 2010년 아동언어학회지에, 어릴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성인 12명과 한국어를 접한 적 없는 13명을 비교했습니다. 입양인들은 한 명을 빼고 모두 첫돌 전에 입양되었고, 모두 대학의 첫 학기 한국어 수업에서 만났습니다. 결과는 입양인들이 일부 한국어 음소를 더 정확하게 알아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연구진의 표현으로는 “some components of early childhood language memory can remain intact despite many years of disuse”(어린 시절 언어 기억의 일부는 오랜 세월 쓰지 않아도 그대로 남는다).

앞에서 본 네덜란드 입양인 연구와 함께 보면 메시지는 하나입니다. 아기 때 들은 소리는 기억 깊은 곳에 남고, 다시 배울 때 그 기억이 길을 열어 줍니다. 아이가 어릴 때 들려준 영어는 잠시 쉬더라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셋째, 넷째 언어도 아이에게 힘이 된다

해외로 이주하는 한국 가족의 아이는 한국어, 영어, 그리고 그 나라의 말을 함께 듣고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Poarch와 van Hell은 2012년 실험아동심리학회지(Journal of Experimental Child Psychology)에, 5~8세 독일 아이들을 한 언어, 두 언어, 세 언어 사용자로 나눠 주의력 과제를 비교했습니다. 결과는 “bilinguals and trilinguals showing enhanced conflict resolution over monolinguals”(두 언어와 세 언어 아이 모두 한 언어 아이보다 뛰어난 갈등 해결 능력을 보였다)였습니다. 서로 다른 신호가 부딪칠 때 필요한 정보에 집중하는 힘입니다. 언어가 셋으로 늘어도 강점은 줄지 않았습니다.

네다섯 개 언어를 듣고 자라는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각 언어를 규칙적으로 만나는 것입니다. 집의 언어는 가족이, 그 나라의 언어는 어린이집과 학교가 맡고, 나머지 언어에는 매일 정해진 짧은 시간을 줍니다. 한 사람이 한 언어를 맡거나, 장소와 시간으로 언어를 나누면 아이는 각 언어를 언제 쓰는지 쉽게 익힙니다. 이 원칙은 한국에서 사는 가족이 영어를 시작할 때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것

연구를 집의 언어로 바꾸면 할 일은 단순합니다. 첫째, 매일 듣게 합니다. 아기의 귀와 뇌는 매일 듣는 소리에 맞춰 자랍니다. 둘째, 양보다 꾸준함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몰아서 하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이 오래 남습니다. 셋째, 부모가 함께 즐깁니다. 말은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도구로 자라기 때문에, 부모의 웃음과 반응이 아이의 첫 단어를 끌어냅니다. 넷째, 한국어를 놓지 않습니다. 한국어로 그림책을 읽고 하루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그대로 아이의 바탕이 됩니다.

Tatako는 이 “매일 조금씩”을 수업으로 만든 엄마표 영어입니다. 엄마나 아빠가 수업을 이끌고, 아이는 영어 단어를 듣고 따라 말하고, 그림 두 장 가운데 들은 단어의 그림을 찾아 터치하고, 마지막에는 스스로 이름을 말합니다. 읽을 것이 없어서 아직 한글을 모르는 아이도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쓰는 말은 계속 한국어이고, 영어는 짧은 순간에 작은 단어 하나씩 더해집니다. 인지심리학과 아동심리학 연구에 바탕을 둔 방법으로, 영어부터 시작했고 다른 언어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외 정착: 학교, 일, 그리고 사람들 사이의 내 자리

어릴 때 여러 언어를 듣고 자란 아이는 새 나라의 학교에 들어갈 때, 친구를 사귈 때, 그리고 나중에 일을 찾을 때 언어의 벽을 낮게 느낍니다. 이 차이는 숫자로도 나타납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Bleakley와 Chin은 2004년 경제통계리뷰(Review of Economics and Statistics)에서,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한 성인들을 분석해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f English proficiency on wages among adults who immigrated to the United States as children”(어릴 때 미국으로 이주한 성인들 사이에서 영어 능력이 임금에 뚜렷한 긍정적 효과를 낸다)을 확인했습니다. 그 효과의 상당 부분은 교육을 통해 나타났습니다. 그 나라 말을 잘하는 아이는 학교에서 더 오래, 더 깊이 배우고, 그것이 어른이 된 뒤의 일자리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한국어를 지킨 아이는 한국의 가족, 친구와의 끈도 잃지 않습니다. 두 언어 이상으로 자라는 것은 아이가 어느 나라에서든 자기 자리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준비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 옮길수록 새 언어를 배울 시간을 그만큼 길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으로 옮긴 한국 가족의 이야기는 E-2 비자로 텍사스 빵집을 인수한 제빵사의 8개월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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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두 언어로 자라는 아이는 말이 늦나요?
두 언어로 자라는 아이도 각 언어의 초기 이정표를 한 언어 아이와 같은 시기에 지납니다. 한 언어만 따로 세면 어휘가 적어 보이지만, 두 언어의 어휘를 합치면 또래와 같습니다. 아이의 말 발달이 걱정될 때는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고 집에서 쓰는 언어를 모두 알려 주세요.
아이가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쓰면 혼란스러운 건가요?
섞어 쓰기는 두 언어 아이의 자연스러운 단계입니다. 두 언어로 자라는 아이는 첫 단어부터 두 언어에서 같은 뜻의 단어 쌍을 말하고, 대화 상대의 언어에 맞춰 말을 바꿉니다. 아이는 두 언어가 다르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영어는 언제부터 들려주면 좋을까요?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합니다. 아기는 생후 6개월 전부터 듣는 언어의 소리 체계를 배우고, 어린 시기에 함께 익힌 두 언어는 뇌의 같은 영역에 자리 잡습니다. 첫 단어가 나올 무렵부터 매일 짧게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 언어 이상을 함께 배우면 아이에게 부담이 되지 않나요?
세 언어로 자라는 아이도 두 언어 아이와 같은 주의력의 강점을 보입니다. 각 언어를 정해진 사람, 장소, 시간으로 규칙적으로 만나게 하면 언어가 늘어도 강점은 그대로입니다.
아이와 함께 해외로 이주하려면 무엇부터 준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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